모바일 요금제 - ver 2021.09.14

모바일 요금제 - 알뜰폰


오늘은 모바일 요금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저의 결혼생활과 함께 시작됩니다. 
모바일 개발을 하고 있었지만 전화 사용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저는 저렴한 요금을 쓰고 있었는데요. 와이프님은 36개월 할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통신사가 아주 좋아할 고객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나서 와이프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회사 사정상 그리되었습니다.) 외벌이를 하다 보니 가계부 정리를 하면서 줄일 수 있는 비용중 가능한 부분은 통신비라고 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통신비는 각자 용돈에서 해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자 원하는 선택을 하면 되지만 교통비와 식비(점심) 팀원들과 함께 하는 음료수비를 제외 하고 나면 용돈은 거의 안남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요금을 찾아 다닐수 밖에 없었습니다.(불쌍한 유부남의 삶이란... ) 전화기는 처음에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서 구형단말을 이용했었습니다. 지금기억으로는 한달에 3만원정도 요금이 나왔었는데 단말기 가격이 포함되어있었고 1~2기가/100분/100건 정도를 제공했었던거 같습니다. 

약 2년간의 알뜰폰 약정이 끝나고 짧은 배터리타임에 많이 불편할때쯤 배터리 괴물인 샤오미 폰을 만났습니다. 저렴한 가격도 한몫을 했습니다. 

휴대폰에 약정이 없다보니 알뜰폰 요금제를 마음것 옮겨 다닐 수 있었습니다. 500mb/500분 6600원 요금이었던거 같습니다. 3g속도이긴 했지만 저렴한 요금에 한동안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네비게이션 어플 사용에 많게는 200mb를 사용했기 때문에 wifi 를 항상 찾아 다녔고 스마트폰이었지만 스마트 해지려면 wifi가 필요 했습니다. 

무료이벤트 하는 선불요금제를 가입하여 듀얼심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2gb/200분/200건 이 8800원 정도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메뚜기 처럼 좋은 조건이 나오면 계속 이리저리 옮겨 다녔습니다. 와이프님도 저를 따라 옮겨 다니시더니 1만원이 넘는 요금은 비싼거 같아 못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정착한 요금제는 와이프님은 7gb+ (1mbps)/무제한/무제한 16990원 요금제를 쓰시고 저는 7gb+(3mbps)/500분/500건 18500원 (6개월간 할인으로 15200원) 인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터넷 통신사와 묶음 할인으로 인터넷을 5500원 더 할인 받고 있습니다. 
할인 기간이 끝나면 친구결합 3인으로 같은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저는 동생 가족과 친구결합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마 더 어마어마한 요금제가 나오기전까지는 한동안 요금제를 유지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갑자기 아는 형님과 대화중에 알뜰폰 이야기가 나와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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